노트북컴퓨터의 발열과 그로 인한 팬소음 해결 방법

노트북컴퓨터의 발열과 그로 인한 팬소음 해결 방법

발열과 그로인한 팬소음은 노트북컴퓨터의 영원한 과제라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요합니다.

  

일반 데스크탑 컴퓨터에 비해서 현저하게 작아진 케이스안에 모든것을 다 집어넣어야 하는 노트북의 특성상 어쩔수 없이 발열이 일어나고 이런 발열을 줄이기 위해서 냉각팬을 장착하여 발열을 최소화 합니다.

 

처음부터 소음이 컸다면 어쩔수 없는것이겠구요. 아마도 처음에 비해서 팬소음이 현저하게 커진 경우일겁니다.

 

처음부터 팬소음이 컸던건 아니고 무상서비스 기간은 지난 모델일거라는 전제입니다.

 

단계적으로 가장 비용이 저렴한 방법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노트북에 내장되어 있는 팬회전 유틸리티를 이용해서 팬이 회전할 경우의 수를 최소화 하시구요, 그런 유틸이 없는 모델일경우, 모바일 CPU 를 채용한 모델이라면 CPU의 클럭수를 낮추셔서 발열을 줄여 주시면 됩니다.

 

간혹 노트북에 오버클릭 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100정도의 CPU 클럭을 올리기 위해서 메인보드 전체를 망가뜨리는 경우 여러번 봤거든요.

 

두번째 조금 규모가 큰 문구점에 가시면 DR-99 라는 깡통형 에어스프레이가 있읍니다.

 

이걸로 송풍구 부분에 대고 바람을 불어 주시면 팬이 빠르게 돌면서 팬에 붙어있는 오염물질들이 떨어져 나갑니다.

 

세번째 주변에 카센터처럼 에어컴프레서가 있는 곳에 가셔서 컴프레서로 송풍구에 바람을 불어넣어 달라고 해 보세요. 이경우 DR-99 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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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와 세번째 경우 너무 오래 하시면 팬을 지지하고 있는 축 밑에 있는 베어링이 손상될수도 있습니다.

 

또한 두가지 방법 모두 완전한 방법은 아닙니다.

 

송풍구에다가 바람을 불어서 먼지를 날리면 팬에 있는 오염물질들은 떨어져 나가겠지만 그 먼지가 다 어디로 가겠습니까?

 

결국 노트북 안으로 먼지를 밀어 넣는 양상이 되기도 하거든요.

 

그나마 팬에 붙은 먼지는 떨어뜨리고 상당량의 먼지는 밖으로 뽑아 낼 수 있습니다.

 

네번째 가까운곳에 컴퓨터 가게(노트북수리가 가능한곳이면 더욱 좋겠구요)에 가셔서 노트북을 청소해 달라고 하시면 노트북을 분해해서 컴프레서로 불고 털어서 먼지를 날려 드릴겁니다.

 

이 경우 키보드를 들어내게되는데, 키보드 그 작은 틈새로 얼마나 많은것들이 들어갈 수 있는지를 보시게 될겁니다.

 

머리카락, 과자부스러기,담배재, 기타등등 참 많은것들이 노트북 속에 들어가 있는데 이것들을 청소해 주시고 노트북 내부나 팬에 있는 먼지를 제거해 주시면 노트북은 훨씬 조용해지고 발열도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다섯번째 서비스 센터에 가셔서 방열팬을 교체 하시는방법이 있습니다.

 

서비스 센터에 가지고 계신 모델에 맞는 팬 자재재고가  있다면 바로 방열팬을 교체해 드릴겁니다.

 

교체할때 청소도 부탁을 하면 조금 귀챦아하면서 청소를 해 줄겁니다.

 

그런데 경험적으로 참 아니러니하게도 각 메이커 서비스센터에 오히려 에어컴프레서가 없는 경우도 많더군요.

 

청소해 달라고 하니까 카메라 먼지 날리는 검은색 튜브같은걸로 몇 번 불어주는 경우도 있는걸보면....

 

이렇게 팬을 교체하는 경우가 가장 확실한 방법일것 같은데 간혹 팬을 신품으로 교체하고나서 팬소음이 더욱 커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경우 신품 방열팬의 베어링 부분이 불량품인것이므로 다른 방열팬으로 다시 교체 받으셔야 합니다.